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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막국수 #육전 메밀면이 부드럽고 고소한 참기름이 듬뿍 묻어 있다. 대한민국 명인의 가게로 소개되고 있는데 메밀면은 확실히 특별하게 부드럽다. 면을 먹으면 참깨와 페퍼론치노 같은 매운 가루가 같이 씹힌다. 참깨가 낄끼빠빠를 모르는 것처럼, 면을 먹어도 감태를 먹어도 오득오득 씹히는 식감을 유발하며 존재감을 뽐낸다. 육전은 얇게 만들었고 튀김옷도 얇다. 1000원 치고는 우수한 맛이다. 메인 타임보다 일찍 가서 그런지 면이 서로 뒤엉켜 양념과 잘 섞이지 않았다. 그리고 맵찔이로서, 매운 가루는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을 넘어 고소함의 자리 마저 빼앗아버렸다.

뱅뱅 막국수

서울 강남구 도곡로 112 서한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