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기엔 한적해 보이는 가게이지만 들어서면 꽤 소란스럽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만큼 가게에 손님이 꽉 차있고 소리가 울리는 편. 커피 맛은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괜찮았다. 푸딩은 말이 필요 없다. 맛있다.. 옛날 홍대 놀이터 근처 병푸딩 먹은 이후로 푸딩에 입문하여 도쿄팡야 푸딩으로 이어나가다 둘 다 사라지고나선 딱히 푸딩에 관심을 안가졌는데 이젠 킷사텐이다. 위스키푸딩은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이게 훨씬 좋았다. (양주향을 좋아하더라.. 내가..) 1인 1음료라고 키오스크 옆에 써 있었는데 모르고 음료 하나를 시켰다. 그렇다고 거절당하거나 그러진 않았다. 매장이 꽤 시끄러워 금방 나왔다. 나올 때 푸딩 하나 더 사가지고 나왔으니 괜찮겠지.

킷사텐

경기 부천시 원미구 부일로449번길 16 오케이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