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 전국 / 가끔 외국
배달 되는 스콘집 찾다가 주문했는데 가격대비 만족 이었다. 운동 삼아 걸어서 다녀올까 고민이다. 살짝 아쉬운 것은 배달이랑 매장이랑 가격 차이가 있다는 것. 그래도 서비스로 하나 더 주셔서 총 가격은 거의 비슷하긴 했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2천원 차이라.. 이건 하나만 배달 받느니 가서 사오는게 낫겠다. 맛은 전반적으로 생각하는 단순한 맛이다. 단순한 맛인데 찐한 뭔가가 치고 올라온다. 바닐라빈이 많이 들어있다. 버터쿠키는 ... 더보기
프랑스 버터
인천 부평구 수변로 40
새로운 빵집을 찾다 비교적 평이 좋아 주문했다. 파운드케이크는 생각과 다른 수분감에 밀도가 빡빡하지 않았다. 내가 알고 있는 파운드케이크와 달랐다. 엘리게이터는 고소한 맛보다 계란맛이 먼저 훅 치고 들어왔고 이것 역시 눅눅한 식감이라 아쉬웠다. 피칸 맛을 내가 그렇게 느낀걸까. 하루 냉장고에 뒀다 먹으니 오히려 더 파삭해져서 좋았다. 고소함도 더 느껴졌다. 허니토스트 앙버터는 버터랑 앙꼬가 좀 적나 싶었지만 빵이 달았기에 적절... 더보기
베이커리 호프
경기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177번길 39
을밀대 다녀오다 들른 곳. 빵과 함께 커피 마실 곳을 찾다 들어갔는데 사람이 참 많았다. 좌석과 빵 진열대가 붙어있어 좀 많이 아쉬웠다. 빵이 빨리 소진되는 느낌이지만 아무래도 대화가 많은 사람들 사이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을 듯 하여 별 하나 뺐다. 파이류가 괜찮았다. 공덕역 앞이고 서울인 것을 생각한다면 가격대비 괜찮다. 애써서 갈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서 갈만 하다고 본다. 점심시간 끝날 때 쯤엔 다들 자리 비우느라 계산대... 더보기
뺑스톡
서울 마포구 백범로31길 8
정말 오랜만에 간 을밀대. 15년 만에 갔다. 너무 오랜만이라 맛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져서 걱정했지만 여전히 맛있었다. 기억의 맛에 비해 지금은 더 짜지고 면은 더 좋아진 기분이다. 그때보다 치아가 약해졌기에 얼음 빼고 주문했다. 대신 양많이로 주문! 분명 그 당시에 자주 갔는데 사진 한 장 찍지 않았다. 주변 느낌도 많이 변했다. 공덕에서 걸어갈 때 외진 느낌이었는데 고층 건물이 많이 생겼다. 그래도 여전히 곳곳에 옛 느낌이... 더보기
을밀대
서울 마포구 숭문길 24
너무 맛있다. 뭔가 잘 돌아가는 컨베이어밸트가 있는 공장 느낌이랄까? 자리 앉는 것부터 다 먹고 나올 때까지 하나 거슬리는 것 없이 오롯이 고기에 집중하고 나올 수 있다. 빨리 먹게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게 나쁘지 않다. 첫 입이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계속 음~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다. 적절하게 잘 구워주시고 그릇에 하나씩 올려주시는데(고추장아찌, 갓김치, 젓갈, 구운 꽈리고추 등을 같이 올려주심) 누구는 부담스럽겠지만 난... 더보기
부암갈비
인천 남동구 용천로 149
집에 갔을 때 하나 사오고 마음에 들어 택배 주문을 했다. 이런 장발장 빵 같은 류의 큰 빵은 껍질이 질긴데 여기는 많이 질기지 않다. 통밀이랑 우리밀 두 종류이고 지퍼백 포장 구매시 두 개를 사면 하나를 더 준다. 양이 꽤 많아서 친구에게 한덩이를 나눠줬다. 양이 많아서 이기도 하지만 나눠먹고 싶은 빵이다. 빵에서 구수한 냄새가 나는데 택배 상자 열자마자 그 냄새가 먼저 났다. 식사빵으로 먹기에 참 좋다. 매장이 가까이 있다... 더보기
물밀소
전북 군산시 월명로 491
근처를 자주 오가지만 주로 저녁에 다녀서 그런지 이 가게가 문을 연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그러던 중 생활의 달인에 나온 모습을 보고, 아! 빵집이구나! 를 외치며 방송 후 첫 오픈날에 방문했고 대기 순서는 대략 20번째, 무려 2시간 반 대기 후 빵을 구매했다. 한 시간 기다린게 아까워 끝까지 기다린게... 우선 줄을 길게 설 정도는 아니었다. 줄을 안선다면 괜찮은 곳이고. 사워도우 통밀빵은 밀도가 높았고 이 정도는 다른 ... 더보기
라그노
경기 부천시 원미구 원미로77번길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