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동안 느끼한 속을 달래기 위해 다녀왔다.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여기는 아니 이런 곳에 이런 가게가..? 하며 한 번 놀라고 가게에 들어서면 해물을 파는 가게에서 나는 비린내가 안난다는 사실에 또 놀란다. 지난번엔 해물탕을 먹었는데 가격 부담도 되고 해서 이번엔 아구탕을 먹었다. 2인 4만원.. 공기밥 별도. 비싸다. 비싸지만 그만큼 맛은 보장된다. 생선 살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배가 부르다. 국물도 너무 시원하다. 명절 연휴 내내 느끼함에 시달렸던게 쑥 내려갔다. 약간 짠 느낌이라 먹다가 육수 추가를 해서 먹는게 좋다. 가게 전체적으로 깔끔하긴한데, 머리카락이 나와서 좀.. 그랬지만 맛으로 모든게 다 상쇄된다. 그만큼 맛있다. 재료도 신선하고. 반찬으로 나오는 전이 정말 정말 맛있다!!!!!!!!
털보 해물탕
경기 부천시 소사구 경인로 65 혜영빌딩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