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 가락국수의 완벽한 원형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은 단층 건물로 입식테이블이 있는 홀과 좌식테이블이 있는 룸 두개가 있어요. 매장은 꽤 넓고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자리가 나는 편입니다. 메뉴는 볶음만두, 물만두, 가락국수 세 가지입니다. 볶음만두는 라드로 구운 군만두입니다. 시판 갈비만두와 비슷한 두께로 잘 구워내 겉바속촉이네요. 물만두는 만두국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볶음만두보다는 길이가 짧고 두꺼워요. 속도 부추가 많이 들어간 다른속으로 추정됩니다. 국물은 간장맛이 많이 나네요. 가락국수는 옛날 기차역에서 먹었던 가락국수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물만두와는 다른 국물입니다. 멸치 육수에 우동면이 아닌 굵은 면을 쓰고 고명으로 김, 파, 유부가 올라갑니다. 맛있어요. 식당이 깔끔하고 접객도 좋아서 편안히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차는 매장앞에 세자리 정도 있고 길가가 쭉 노변 공영주차장입니다. 게다가 12시-13시는 공영주차장이 무료네요.
신미만두
충북 청주시 상당구 교동로3번길 5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