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랑땡이라고 해서 고기 완자인줄 알았는데 동그랗게 성형한 목살에 고추장 양념을 한 것. 내가 벽쪽에 붙어 앉아 있어서 못 보고 말만 들었는데 영어 메뉴에는 meat ball 이라고 되어 있다는 썰이 ㅋㅋ 아니 그럼 그 동그랑땡이 이 동그랑땡이라는 거잖아요? 새마을 식당에 이런 비슷한 메뉴가 있다고 해서 오 역시 백종원은 메뉴를 자기 껄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 싶었네. 고기 한 판 구울 때마다 불판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인건비 대박일듯...)이 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고 옴.
남매등심
서울 종로구 동호로 403-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