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안주가 맛있는 바 느낌이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해서 아예 다이닝바로 컨셉을 전환했음. 매장 구조나 분위기가 크게 바뀐 건 없고 여전히 근사했다. A코스로 식사했는데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구성이 좋았고, 특히 트러플 크림 펜네가 매우 맛있었음. 원래는 코스에 샐러드가 나와야 하는데, 오늘 야채 상태가 안 좋아서 혹시 카나페로 바꿔드려도 될지 미리 여쭤봐주시는 것도 좋았다. 위스키를 주문할 때 얼음 유무를 분명히 물어봐주시는 것도 좋았음. 그냥 항상 너무 친절하시고 퀄리티에 비해 은근히 가성비도 괜찮은 느낌... 한 가지 아쉬운 건 파스타 종류가 은근히 다양하지 않았다는 거? 파스타만 2개 나오는 코스를 시켜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긴 함. 그리고 파스타가 좀 빨리 식기도 했는데, 그래도 지금 이정도의 플레이팅이 제일 예쁘긴 해서 굳이 막 크게 문제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음. 네이버 톡톡으로 문의 채팅 보내면 답변 잘 해주신다.
디아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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