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방어회를 19000원에 준다길래 괜찮은 1인 안주 구성이라 생각하면서 갔다가 한두 점씩 집어먹다 보니 무지막지하게 먹어버렸다…새벽 5시까지 하는데 제법 적당한 퀄리티가 괜찮은 가격(접시당 2200원)에 제공된다. 금요일이라지만 밤 10시 반에 웨이팅을 잠깐 한 것도 납득이 된다. 여하간 생선회 계열은 신선하고 좋다. 고기 쪽은 안 먹어봐서 모르겠고, 없는건 따로 신청하면 바로 쥐어서 주니 괜찮다. 안키모나 우니 같은 계열도 대부분 걱정없이 시켜도 된다. 참치의 경우는 힘줄이 살짝 잡혔지만 크게 방해될 정도는 아니다. 빨간 접시는 요청하면 데워주는데, 확실히 차이나므로 데우는 편이 좋다. 양념도미뱃살을 데워 살짝 기름진 부위를 먹으면 그냥 술 한잔이다. 개인적으로는 밥 빼고 그냥 그것만으로 안주삼고 싶었다…여튼 또 갈 의향이 있고, 다음에는 튀김이나 다른 메뉴도 시도해보려 한다. 하지만 방어회도 뛰어났기에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
새벽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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