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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해

리뷰 4개

탈해
3.5
1일

그 옛날, 롯데백화점 맞은편 골목에서 트럭 포장마차 놓고 팔던 즉석짜장과 우동이 가게를 차린지 한 4-5년가량 됐다. 저녁에 열어 새벽까지 하는 이곳은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금방 나와 금방 후룩 먹고 갈 수 있으므로 회전율이 빠르고 부담없이 빠르게 요기하거나 술마신 하루를 정리하기 좋다. 가격은 짜장 우동 모두 5000원, 곱배기는 6000원이다. 근데 여기서의 곱배기가 정말로 2배를 주는 듯하다…요즘같은 시대에 보기 드문 ... 더보기

노원 우동짜장

서울 노원구 동일로218길 17

탈해
4.0
2일

노원역의 터줏대감같은 고깃집 노원목고기집이야 워낙 유명하다. 하지만 그 바로 옆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 온 이곳은 그만큼 알려지진 않은 듯하다. 알음알음 잘 아는 중노년 단골 분들이 찾는 곳인데, 제철 해산물을 접할 수 있다. 이곳의 미덕은 몇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전라도 지역에서만 파는 잎새주를 판다. 여하간 미묘하게 맛이 다른 이 잎새주를 나는 제법 좋아한다. 두번째는, 이게 중요한데, 매일 아침 전남 고흥 녹동항에서... 더보기

갯마을 고향의맛

서울 노원구 상계로 96

탈해
4.5
2일

그러니까…여기를 뭐라고 해야 할까? 여긴 분명 복국+복칼국수집이다. 그러나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 콩나물국밥도 판다. 그리고 복카츠나 복튀김 뭐이런것도 파는데, 튀김을 하는 김에 하는건지 뭔지 돈까스를 같이 판다. 근데 이 돈까스가 수상할 정도로 맛있다. 아니물론 복국 맛있다. 시키면 비빔그릇을 따로 줘서 거기에 미나리랑 콩나물 넣어 비벼먹을 수도 있고 국물도 깔끔하면서 깊고…아니근데 돈까스가요…하…일단 치즈돈까스를 시키면 그... 더보기

복드림 전주 24시 복콩나물국밥 & 복칼국수

서울 노원구 노해로 521

탈해
4.0
2일

학군인 은행사거리는 주로 아이들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어 좋게 말하면 팬시하고 나쁘게 말하면 맛집 불모지에 가깝다…오히려 중계본동이나 상계역, 산에 가까운 아파트단지 쪽으로 가면 나름 역사가 있거나 위치성에 맞는 맛집이 좀 있긴 하다. 하지만 아무튼 교육열 높은 동네의 학교+주택가+학원가 콤보, 높은 임대료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소위 ‘보수적 무해함‘이 맛집의 형성과 유지를 방해하는 듯하다. 요... 더보기

타코잇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