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찾아 버스 1시간 기다려서 터덜터덜 도착한 불쌍한 뚜벅이. 진짜 시내에서 여기 갈려면 운 안좋으면 버스 1시간 기다려요. 근데 도착하고 해산물에 소주 한 잔 하면 그 1시간이 감사하게 느껴져요. 고생 후 행복.. 바다 바라보면서, 해녀님들 바라보면서 한 두잔 기울이다보면 조선시대에 풍수지리는 곳에서 대낮에 술 퍼마시고 얼큰히 기분 좋은 양반이 된 느낌이죠. 소라.해삼.멍게 30,000원(소) 라면 3,000원 소주 4,000원 신선도는 말할 것도 없고요. 온 바다향과 소라의 꼬득함, 해삼의 아삭함, 멍게의 말캉함이랑 소주는 무한 짠을 만들어내요. 라면은 안성탕면인 것 같던데 좀 불어도 어때요. 입안 가득 넣는 느낌 오히려 좋아.. 해산물 양 은근 많아요. 소자 두 명도 완전 가능. 뚜벅이지만 또 갑니다 저는..
양포항 해녀포차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동해안로 336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