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찾아갔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예전에 이 근처에서 어죽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 때문에 주변에 어죽집을 검색해서 간듯 합니다. 네이버 리뷰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메뉴는 어죽, 메기매운탕, 새우매운탕, 추어탕, 그리고 이런 저수지 많은 동네에서 빼놓지 않고 파는 백숙 ㅋ.ㅋ 우리는 원래 목적이었던 어죽과 추어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어죽은 평소에 먹던 것보다 훨씬 더 걸쭉하고 진했어요. 들깨가루도 엄청 많이 들어가서 고소하고 맛있었는데, 이건 좀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아요. 친오빠는 텁텁하다고 안 좋아했는데, 원래 어죽은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ㅋ 엄마 아빠는 잘 드셨어요! 밑반찬도 맛있어서 여러번 리필함! 추어 튀김도 오동통해서 고소하고 빠삭했는데, 기름기는 좀 많아서 다 먹을때쯤에는 좀 느끼했어요. 이것만 빼면 완벽했을텐데 아쉽네요ㅠ 우리 외에 동네 주민분들도 자주 찾는 곳인듯 합니다.
딸부자집
충남 당진시 면천면 면천로 844-4 딸부자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