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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자

그저 먹고 쓰고 즐거워서 하는 일
전세계

리뷰 1673개

화막공단에서 회식하러 많이 오는지 저녁에는 단체손님들로 붐볐다. 쌀국수 로컬식당에 비하면 훨씬 크고 깨끗하다. 메뉴는 샤브샤브. 베트남식 샤브샤브는 처음 먹어본다. 해산물이 들어가서 러우하이산이라고 부르는 듯. 처음에는 샤브샤브집이라고 하길래 훠궈 무한리필집 수준을 생각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음. 생선, 새우, 맛조개, 꽃게, 쭈꾸미 어느 하나 따질 것 없이 전부 신선하고 큼지막해서 먹기 좋았다. 소스도 기본으... 더보기

Lẩu Nướng 3Ku

thị trấn, Hoà Mạc, Duy Tiên, Hà Nam

지난번 방문했던 음식점 중 생각나는 두번째 음식점. 회사 근처에 있는 닭요리 전문점. 제일 많이들 먹는 게 치킨 또는 찜닭?(백숙에 가까운) 에 밥 조합이고, 닭모래집 볶음, 국수, 볶음밥 등 이번에는 3명밖에 안 가서 1인1치킨 (반바리)에 튀긴 찹쌀밥을 주문했다. 여기도 허름한 로컬 식당이라 위생은 한국인들 눈에 아쉬울수 있다. 하지만 닭의 신선함 만큼은 동네 치킨집 그 이상.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듯. 그냥 소금이 아니... 더보기

Gà Mạnh Hoạch

JXVW+42C, Trắc Vân, Duy Tiên, Hà Nam, Việt Nam

메뉴판에 있던 베스트를 시켰던가, 연유가 들어간 가장 기본적인 베트남 커피인 쓰어다는 아니었고, 쓰어다+코코넛인듯. 우리나라 달달한 커피보다 10배는 단듯...하지만 강한 단맛 뒤에 찾아오는 고소한 연유와 향긋한 코코넛의 조합은 직관적으로 맛있게 느껴졌다. 가게의 개냥이도 만족도를 높여준 요인 중 하나.

LIBER COFFEE

Cầu Hòa Mạc, Hoà Mạc, Duy Tiên, Hà Nam

또 베트남까지 왔는데 쌀국수 안 먹을수 없잖아요...? 기숙사 근처에 허름한 곳은 위생도, 맛도 별로라 엄청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서 큰 기대 안 했는데, 차를 타고 시내로 나오니 엄청 맛있는 곳이 있었다. 아침에는 쌀국수만 주문 가능. 옆에 있는 소스와 고추, 민트와 숙주, 라임까지 꾹 짜서 먹어주니 리얼 현지의 맛너무 맛있어.. 투박하면서도 다채로웠다. 단돈 2천원(4만동)...행복했음♡ 손님이 없어 나한테만 맛집인가 싶었... 더보기

Bún Huế Phương Nhi

165 QL38, Đồng Văn, Duy Tiên, Hà Nam

지난번에도 와본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음료 외에도 버블티, 아이스티 등 다양하게 팔고 있다. MIXUE(미쉐)는 꿀눈이라는 뜻의 중국어로, 중국에서 시작한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처음 출장 오고 라오스 여행 가서도 발견, 한국에도 매장이 있다. 동남아에 특히 많다고 함. 이번에는 밀크티로 주문했는데, 한국인 패치 때문인가 공차 밀크티가 훨 맛있음. 여기에서는 음료수보다는 아이스크림 시키는게 이득인듯.

MIXUE HÒA MẠC

Cổng bến xe, Trắc Vân, Duy Tiên, Hà Nam 400000

화막공단에서 5분 정도 차를 타고 나오면 도로면에 있는 분보훼 전문 로컬식당. 첫번째 출장때 왔다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라 사람들 끌고 왔는데, 내 기억보다 훨씬 더 위생이 안 좋아서 놀랬다... 아예 손도 못 댄 일행이 있어서 너무 미안했음 ㅠㅠ (심지어 테이블 바로 옆에서 담배 태우는 사람도 있었음. 손님인지 직원인지 알수 없지만 아직은 가끔식 뭘 생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나라...ㅎ) 나처럼 한그릇 싹 비운 사람... 더보기

Hệ Thống Bún Bò Huế Hải Sơn

Ngõ ông Phương, Hoà Mạc, Duy Tiên, Hà Nam

베트남 출장, 현지 도착 하자마자 저녁 먹으러 ㅋ 회사 근처에서 가장 고급진 로컬음식점으로 데려가 주셨다. 육해공, 빵,밥,나물?, 빠짐없이 맛있었다. 기름지고 간간한 음식들이 많아 저녁에 맥주나 보드카 등 베트남 술에 반주로 곁들이기에 좋은 음식들이었음. 확실히 길거리에 널린 작은 로컬 음식점에 비해서 깔끔하다. 출장 올때마다 내 생각보다 베트남 음식이 다양하다는걸 깨닫는 듯 ㅋㅋ 세상은 넓고 맛있는 음식은 많다!

Nhà hàng Phố Cũ

9 Lương Văn Can, P. Lam Sơn, Hưng Yên

김과자
4.0
1개월

엄마 생파 케이크. 갑자기 일정이 당겨져서 급 당일 예약할수 있는 곳을 찾았다. 하나스두케이크에서 시켰는데, 케이크 종류도 다양하고 당일 예약 가능한 케이크도 꽤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크림치즈, 초코크림도 있는데, 나는 과일 생크림류를 선호해서 블루베리생크림으로 주문. 동물성 크림 100프로 사용해서 아주 진하다. 시트 크림 비율도 내 취향에는 딱인데 엄마한테는 크림이 너무 많다고 함. 근데 이날따라 입에... 더보기

하나스두 케이크 아뜰리에

인천 연수구 하모니로 158

김과자
4.0
1개월

엄마 김밥 아니면 못 먹는 병에 걸려버렸다…! 최근 피크닉 갈때 사간 김밥에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서 웬만하면 김밥은 안 사먹게 되는데 웬일인지 홀린듯이 들어가서 한줄 사고 나왔다. 근데 기대 이상이었다. 요즘 보기 드문 알찬 속재료, 특히 밥의 양이 너무 적이 않아 좋았다. 다만 밥솥에서 바로 꺼낸 밥은 따뜻했는데, 그 외에 단무지나 당근이 너무 차가워서 맛이 잘 안 느껴지고 밥이랑 좀 따로 노는 느낌. 이... 더보기

덕애김밥

인천 연수구 용담로 115

김과자
5.0
1개월

연수동의 자랑 소시민한우갈비살. 한우 투뿔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썰어주시는 고기는 고급식당처럼 예쁘게 나오지도 않고 직접 구워먹어야 하지만, 한우 투뿔이 숯불을 만나면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차돌박이와 갈비살. 이번에는 육회까지 시켰다. 단짠단짠 간간한 양념이 입맛을 돋운다. 생고기 싫어하는 엄마도 잘 드심.

소시민 한우 갈비살

인천 연수구 샘말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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