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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기

그저 먹고 쓰고 즐거워서 하는 일
전세계

리뷰 1442개

둘기
4.0
23일

아주 어릴적 주말마다 아빠가 볶음짬뽕을 먹으러 출근도장을 찍었던 중식집이 있었는데, 오래전 없어지고 나서도 종종 볶음짬뽕을 찾는 우리아빠. 이미 메뉴 다 정해놓고 가는 중에 갑자기 아빠가 볶음짬뽕이 먹고 싶다고 했을때 급 생각나 대판으로 향했다. 아빠가 원하던 스탈의 볶음"짬뽕"이 아니라 아쉬워했지만, 오히려 엄마 입에 맞았나보다. 대판의 대판야끼와 어묵탕은 서울 유명 이자카야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 동네에서 ... 더보기

대판 1985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180번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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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3일

직접 만든 양념에 재운 갈비와 반찬을 먹을수 있는 곳. 처음 오픈하고 방문한 후로 만족스러워서 친구들이나 회사사람들과 종종 간다. 평일 저녁에도 술한잔과 함께 고기를 먹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면 뿌듯...! 그치만 몇년새에 내 입맛이 바뀐건지, 양념이 싱거운건 아닌데, 묘하게 심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 단맛과 간이 부족하지는 않은데 말이야...! 그래서 빈도수가 줄기는 했지만, 가성비 좋은 모임 장소를 떠올리면... 더보기

손수갈비

인천 연수구 샘말로 15-13

둘기
4.0
23일

많은 연수구 주민들의 육개장 정착지가 아닐까 생각함.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우리 가족도 주말 아침이면 종종 포장해서 사먹고는 한다. 하얀 육개장과 빨간 육개장 두가지가 있어 취향껏 시켜먹을수 있는 것이 큰 장점. 매운걸 잘 못 먹어 하얀 육개장을 선호하긴 하지만, 가끔식 심심하게 느껴질때 빨간 육개장을 먹어주면 말그대로 도파민 폭발...! 육개장의 자극적인 맛을 원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200프로 충족시켜준다. 당... 더보기

송돗골

인천 연수구 앵고개로103번길 15

둘기
5.0
23일

닭강정 정착은 여기 동춘동 동춘닭강정. 탕후루 닭강정의 정석이다. 뜨거울때 먹어도 맛있고, 식었을때 먹어도 맛있다. 바삭하게 튀기고 입힌 달콤한 양념코팅의 식감이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있다. 충치 많은 사람, 교정하는 사람들 이에 달라붙는거 극혐하던데, 조심해야 하는데도 동춘닭강정만큼은 포기할수가 없다...! 홈파티하면 핑거푸드로 꼭 챙기는 음식! 떡은 식으면 진짜 고무마냥 딱딱해져서 사자마자 바로 먹는걸 추천.

동춘 닭강정

인천 연수구 먼우금로 88

둘기
4.0
23일

이날따라 솔티베이커리가 생각이 났다. 병원 근처 학원가 먹자골목 사이에 작은 빵집에서 파는 소금빵과 디저트의 모습이 보고싶었다. 평소에는 소금빵을 찾아나섰는데, 이상하게 이날은 소금빵이 아닌 솔티베이커리의 디저트가 먹고 싶었음. 오랜만에 쇼케이스를 보니, 평소와는 다른 디저트 라인업. 이상해서 여쭤봤더니 솔티도 주기적으로 디저트 라인업이 변경된다고. 처음으로 시켜본 단호박파이. 파이지 바삭하고, 단호박 필링이랑 크림이 너... 더보기

솔티 베이커리

인천 연수구 먼우금로 96

둘기
3.5
23일

각 음식의 디테일한 맛을 따져보면 현지식과 큰 차이가 있지만, 태국음식 특유의 단짠단짠함과 톡쏘는 맛이 느껴지는 것이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어도 쇼핑하다 허기졌을때 큰 실패 없는 선택지가 될것 같다. 나는 푸팟퐁커리랑 팟타이, 모닝글로리 이렇게 타이푸드의 정석 세가지 조합으로 시켰는데 내 기준 훌륭했음.

이스트 바이 게이트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대로 123

둘기
4.0
23일

바다 바로 앞이라서 창가랑 야외좌석은 리얼 오션뷰 ㅠ.ㅠ 너무 예쁘고 사진도 잘 나옴. 카페도 완전 대형이라,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았다. 그래서 손님이 무척이나 많은데, 에그타르트를 사려면 40분을 기다려야 했음...ㄷㄷ 일단 기차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기다렸는데, 밑에서 포장하는 시간도 꽤 걸리고 직원이 주문도 잘못 넣어서 꽤 많이 지체가 됐다. 그러다 기차 놓칠뻔 ㅋㅋ ​ 진짜 마냥 웃기지만은 않았던 에피소드가 ... 더보기

커피 창고로

전남 목포시 청호로219번길 34-15

둘기
3.0
23일

대기도 따로 없고, 포장용은 미리 준비해놔서 진짜 금방 살수 있음. 난이도 최하! 그래서일까? 아니면 내가 떡을 엄청 좋아하는게 아니라서일까? ​ 향긋한 쑥떡에 고소한 콩가루, 달콤한 꿀까지 분명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인데, 나는 그냥 인절미로 먹는게 맛도 식감도 내 입맛에 맞았고, 꿀에 젖어 뭉쳐있는 콩가루가 텁텁한 미숫가루, 또는 선식처럼 느껴졌다. (미숫가루 안 좋아함) ​ 가격도 많이 올랐다는 후기가 있어 나는 이번 ... 더보기

쑥꿀레

전남 목포시 영산로59번길 43-1

둘기
5.0
23일

최근에 또간집에 나왔던 곳이라 그런가 먹다보니 금방 만석..ㄷㄷ 또간집 화력 대다나다 일단은 상호가 선경준치회집이니, 준치회무침이랑 그전부터 궁금했던 아구수육을 주문했다. ​ 준치회무침은 밥이랑 따로 나오는데, 취향껏 비벼먹으면 된다. 다 넣고 먹으니 양념장 양이 많아 좀 맵고 짰다. 그래서 밥을 요청드렸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무료추가였음 +_+ 목포 인심 후하네요. ​ 양념장을 제외하면 매우 준수한 맛이었다. 일단 ... 더보기

선경 준치회집

전남 목포시 해안로57번길 2

둘기
4.0
23일

카페 외관부터 이미 목포역 근처 스팟들과는 다른 분위기. ​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마실수 있고, 커피 가격도 합리적인 편. 포도향 나는걸 시켰더니 딱 내 취향에 맞았고, 튀는 맛은 전혀 없었다. 친구가 시킨 논커피 음료도 맛있었다. 화장실도 쾌적하고 목포 특유의 레트로한 분위기도 느껴져서 추천! ​ 늦은 시간인데도 커피에 디저트 먹으러 온 손님들도 북적북적

오리진

전남 목포시 미항로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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