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 앞의 카페. 낮에 가면 예쁜 뷰를 볼수 있다. 근데 오픈하는 시간이 조금 애매... 우리는 11시반쯤?! 에 갔는데 그때는 문이 닫혀 있었다. 멀리서 봤을때 상호도 그렇고, 외관도 그렇고 갬성이 느껴져 경주를 떠나기 전 어디갈까 고민하다 영업중인 조르바를 발견하도 방문했다. 어두웠던 시간이라 뷰가 좋은지 전혀 몰랐는데, 괜시리 아쉽네요... 우여곡절 끝에 방문한 곳이라서 여러가지 아쉬웠던 점들이 더 크게 느껴졌다. 그중 가장 치명적이었던 것은 주문하러 카운터에 갔는데 에어팟 꽂고 전화통화중이던 사장님ㅋ 내가 느끼기에는 장사할 생각이 없어 보일정도로 치명적인 서비스였다. 휘낭시에도 많이 실망! 버터를 전혀 안 태운게 느껴져서 마들렌이랑 다를바가 없었어요. 전날 로스터리 동경에서 먹었던 겉을 바삭하게 잘 태워서 버터풍미 가득했던 휘낭시에와 비교 되었습니다. 살시챠 푸딩?! 은 토마토소스+햄이 올라가 있어서 피자같은 맛이었는데 맛있었어요! 조르바의 장점인 대릉원뷰도 보지 못했고 음료와 후식 맛은 평범했기 땜시 재방문은 안 할듯!
조르바
경북 경주시 태종로 73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