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경주 왔을 때 터미널에서 급하게 사간 찰보리빵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 탓에 다음에는 유명한 데에서 사야지 하고 다짐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경주에서 찰보리빵으로 가장 유명한 단석가찰보리빵에서 구입! 분명 내가 기억하고 있는 찰보리빵은 엄청 쫀득해서 밀가루랑은 또 다른 독특한 식감이 매력인데, 이번에는 딱히 그런 매력을 느끼지 못했어요. 안에 들어간 앙금도 너무 적어서 이건 앙금이 들어간건지.. 묻은건지.. 하고 의심할 정도 ㅎ.ㅎ 팥 안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도 너무 적게 들어가니 좀 아쉽네요! 그런데 이건 취향 때문인듯 해요. 저는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엄마는 맛있게 잘 드심! 달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호불호 많이 갈릴듯 합니다.

단석가 찰보리빵

경북 경주시 금성로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