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기 전부터 추천받은 곳이라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곳,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샌드위치와 스콘, 쿠키까지 모두 맛있었는데 그 맛을 서비스가 반감시켰어요. 맛있었지만 서비스 때문에 재방문이 꺼려지는 곳입니다. 이날 에어컨이 고장나 실내가 무척 덥고, 손님도 많아서 소란스럽고 바빴는데요, 둘이서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물티슈나 물을 요청하면 딱 하나씩만 갖다주시고, 재요청을 드리면 표정과 말투, 몸짓 모든 것에서 짜증이 느껴졌어요. 그걸 보면서 나도 불쾌해짐. 애프티눈세트를 구성하는 모든 음식은 쉐프님이 담당, 그외 서빙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는 다른 직원들 담당. 확실하게 역할 분담을 했지만, 각자 맡고 있는 역할에 있어서 교육도 안 이뤄진것도 같고, 책임감도 없어보였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건가 싶어 별로리뷰를 자제했는데, 그 이후에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 유저분이 계신걸 보면 이건 분명 어리틀케틀이 문제점을 인지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인것 같아 리뷰 남깁니다!
어 리틀 케틀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8 북악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