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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기

추천해요

1년

뇨끼 좋아하는 친구가 데려간 곳! 테이블링 있어서 원격 줄서기 했는데, 늦어서 타이밍 놓쳤더니 웨이팅 했네요 ㅎ.ㅎ 메뉴는 카치오에페페, 하몽그린샐러드, 감자뇨끼를 시켰어요. 다 나왔을때 카치오에페페랑 하몽그린샐러드가 비주얼이 비슷해서 웃겼네욤 건강함 한도 초과 ㅋㅋ 풀좀 덜 들어간 걸로 시킬걸 ㅠㅠ 트러플화이트라구 추천합니다 안 먹어봤지만! 기대했던 감자뇨끼는 감자뇨끼 특유의 쫄깃함이 살아있어서 좋았어요. 소스는 지금까지 먹어본 것과는 좀 달랐는데, 고추를 넣어서 매콤함이 좀 느껴지는것이 투움바랑 비슷했습니다. 나쁘지는 않았는데, 너무 퓨전 느낌이 들어서 제스탈은 아녔어요. 호불호 갈릴듯 합니다. 오히려 기대 안 하고 시켰던 두가지 메뉴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샐러드는 진짜 푸짐했어요 ㅋㅋㅋ 루꼴라도, 하몽과 프로슈토, 치즈, 방울토마토 진짜 하나하나 다 아낌없이 들어갔습니다. 이 정도면 들이부은 것 아니냐며 ㅋㅋㅋ 카치오에페페도 맛있긴 했는데, 이것저것 다 들어간 샐러드 먹고나서 먹으니 비교적 평범했어요. 면이나 소스로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킥이 부족한듯 ㅠㅠ 풀을 너무 많이 먹었더니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요즘 워낙에 맛있게 하는 데가 많기도 하고 장소가 협소한 편에 분위기도 간단하고 캐주얼하게 식사할만한 곳이라 나쁘진 않았지만 굳이 웨이팅하면서까지 갈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요 ㅠㅠ

느루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26-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