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추운날 밖에서 웨이팅을 할것 같아 커피가 필요해 들어간 곳. 가는 길에 카페가 없으면 그냥 가려고 했는데, 외관만으로 커피맛이 심상치 않아보이는 곳을 발견해서 마침 들렀다. 카페라고 하기에는 아주 자그마한 테이블 두개가 전부라서 좀 애매함. 매장을 쭉 둘러보니 원두 납품을 메인으로 하고 있는 로스터리인듯 했는데, 메뉴판을 보니 음료도 다양하게 팔고 있는것이 은근 주변 주민들의 니즈에 맞춘듯 함. 내가 방문했을 떄도 손님이 이미 한분 계셨고, (테이크아웃), 내가 기다리는 동안 또 다른 테이크아웃 손님이 오셨다. 핸드드립커피 원두는 메뉴에 따로 적어놓진 않았고, 그날의 원두를 여쭤보고 그중에서 골라서 주문! 추천해주시길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문했다. 역시나 예상 적중 ㅎㅎ 커피 잘하는 데서 직접 로스팅한 싱글오리진을 핸드드립으로 내린다....?! 맛이 없을수가 없는 것! 산뜻한 산미가 일품이었습니다!!!! 흥했으면 하는 곳이네요~~
펄스 커피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73길 4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