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분위기. 식물원 카페 외에는 이렇게 식물로 둘러쌓인 공간을 도심속에서 본 적이 없어 신기했다. 내추럴함을 강조하는것인지 테이블도 파렛트로 만들었다 ㅋ.ㅋ 일 때문에 파렛트를 볼 일이 많은데, 훈증처리된 수입수출 가능한 파렛트라 괜시리 눈길이 더 갔음...ㅋㅋ 인상적인 내부에 정신이 쏙 빠졌는데, 음식 맛도 좋아서 식사하는 시간 내내 즐거웠다. 어반플랜트 그 자체를 온전히 느끼고 온 기분. 대부분의 손님들이 음료만 마시러 오기보다는 브런치를 먹으러 오는 것 같다. 나도 오믈렛과 파스타 주문. 강하게 느껴지는 바질페스토와 시금치 덕분에 음식 맛도 푸릇푸릇했다. 프레쉬해서 만족스러웠음. 같이 시킨 펜네도 오믈렛과 잘 어울렸고....! 밥을 먹고 카페를 갈 거라서 음료는 따로 시키지 않았는데, 에이드에 들어가는 과일청도 홈메이드고, 자몽주스도 생 자몽을 착즙해서 만드는거라 맛있을 것 같다. 시킬걸 그랬지뭐야~ 요즘 사람들 취향 제대로 저격했다 ㅋ.ㅋ 친구들과 수다 떨기에도, 데이트하기에도 좋을 듯!
어반플랜트
서울 마포구 독막로4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