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늦은 시간에 지나가느라 존재조차 몰랐던 곳이었는데, 망플에 리뷰도 올라오고 평도 나쁘지 않아 점심시간에 방문했다. 근데 넘나 핫플이었던 것....! 근처 동춘동에 비해서 연수동이 회사가 더 많은 편이라 직장인으로 보이는 분들의 비율이 정말 높았다. 넘나 상상도 못했던 인기라 살짝 당황 ㄴㅇㅂㅇㄱ 손님 수에 비해 서빙 직원은 그 수가 적었는데, 이때문에 주문~식사~계산까지 병목현상이 꽤 있는 편. 너무 바빠서일까? 서비스도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맛과 서비스를 제대로 평가하려면 한적할 때에 다시 와야 할 듯. 돈카츠는 만족스러웠다. 엄청 부드러웠고, 육즙이 살아있어 최근에 먹었던 백소정과 참으로 비교됐음. 그것과는 별개로 살짝 냄새가 났는데, 내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일수도...! 아무래도 다시 와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다. 돈카츠에는 치즈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그저 안심카츠를 먹고 싶었던 친오빠가 당황해했다. 이해함. 메뉴판에도 써있지 않고, 주문받을때 미리 물어보지도 않으니...! 썩 만족스러운 식사는 아니었지만, 이정도 하는 돈카츠 집도 주변에는 많이 없어서 또 올것 같다.
카츠 713
인천 연수구 샘말로7번길 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