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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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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아주아주 간단히 와인 한잔 하러 들어간 곳. 배는 부르고 놀고는 싶은데 어디갈까 하다가 찾았다. 이정도의 시간을 보낼거라면 나쁘지 않다. 대학가라서 그런가, 와인과 안주 모두 저렴한 편이었는데, 딱 그정도의 퀄리티라서 누구한테 추천해주기는 애매한 편. 메뉴판의 라인업은 와인바의 그것과 닮아 있으나 막상 시킨 음식이 나와서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 보면 와인바보다는 맥주집이 안주에 더 가깝다. 피자의 도우도 진짜 도우가 아니라 또띠아 같은 느낌이었고.. 사실 배가 불러도 음식이 좋으면 오래도록 앉아서 먹고 소화시키고 또 시킬수 있는데, 여기는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딱히 들지 않았다.

와인창고 잡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26길 31 청운고시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