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시간부터 이 근처를 방문할 일이 생겼는데, 모닝커피를 못 마신 탓에 커피수혈하러 급하게 들른 곳. 커피를 마시러 방문한건데,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빵에 눈이 휘둥그레~.~ 담백한 식사빵과 페이스트리, 케이크까지 다양하게 팔고 있다. 바게트가 소프트, 하드 두종류 모두 팔고 있는 것이 인상적았다. 최애 페이스트리 두가지인 크로아상과 빵오쇼콜라를 샀음. 그런데 완전 잘못한 선택 ㅠㅠ 비도 왔고, 시간이 많이 지난후 먹으니 하루종일 습기를 머금고 빵이 눅눅해졌다. 그래서 빵은 평가가 불가능. 원래 목적이었던 커피는 산미 거의 없고, 너무 연해서 빵리뷰를 보고 기대했던 마음이 사라졌다. 그치만 빵 리뷰가 워낙에 좋고, 카페는 작지만 아늑해서 매장에서 갓 나온 빵을 먹어보고싶다 ㅎㅎ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곳!
르시앙블랑
서울 용산구 신흥로2길 7 Sunny Hill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