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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기

추천해요

10개월

오랜만에 광교 가서 빵 싹쓸이~ 매번 평일이어도 5시쯤 들르면 웬만한 빵들이 안 남아있어서 이번에는 평일 저녁이라 큰 기대 안 헀는데, 예상보다 많은 빵들이 남아있었고, 그 전에는 못 봤던 것들도 있어서 눈이 돌아갔다. 내가 좋아하는 페스츄리류 여러종류, 빨미까레, 까눌레 등등 다양하게 삼. 확실히 페스츄리를 잘 하는 곳이라 그런지, 크로와상, 빵오쇼콜라, 빨미까레 전부 다 맛있었다. 특히, 빨미까레는 한입 깨물었을때, 파사삭 하고 부서지면서 부스러기는 많이 나오지 않아 좋았다. 초코도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러운 페이스트리랑 아주 잘 어울림! 이번에는 크림이 들어간 여러종류의 크로와상을 사봤는데, 크림 질감은 너무 가볍고, 맛은 또 너무 달아서 확 튀는 느낌. 오히려 페이스트리가 묻히는 느낌이라 다른 빵에 비해서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산것들 중 반은 불만족이지만, 오봉베르는 앞으로도 두고두고 계속 올듯.

오봉베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142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