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가 10년단골집이 있다고 해서 데려간 곳. 선학동 먹자골목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 점심시간에 동네주민들로 북적북적했다. 거의 만석 ㅎ.ㅎ 생선구이 외에도 조림, 매운탕을 팔고 있어 저녁에는 술한잔 하러 오는 손님들도 꽤 있는 듯. 사장 좋아하는 고등어와 삼치 구이 정식 주문. 생선구이와 함께 밥한공기, 미역국, 반찬이 같이 나오느데, 반찬 종류가 꽤 많고, 맛도 상당히 좋다. 덕분에 밥 한공기 뚝딱 했다. 하도 잘 먹어서 그런가 중간에 고사리나물도 챙겨주셨음 ㅋ.ㅋ 삼치과 고등어 여기 오동통하게 살이 잘 올랐고, 간도 잘 배어 맛있었다. 치킨 뼈를 봤을 때 프라이드를 먹었는지 양념을 먹었는지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던가, 거의 그 수준으로 어떤 생선이 나온건지 모를 정도로 깨끗하게 발라먹었다. 좀 많이 익힌건지 살을 바를때 한번에 안 부스러져 여러번 젓가락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외에는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다른 손님들이 식사하는 걸 보니 조림도 굉장히 맛있어보임 ㅠㅠ 또 와야겠다. + 오빠가 뭔가 변한 것 같다며 여쭤보니 대학생때 계시던 주인할아버지는 2년전에 돌아가시고 사장님이 바뀐 거라고 함 ㅠㅠ 갑자기 슬퍼졌지만 가게가 사라지지 않고 그 자리에서 장사를 이어가는 것이 참 다행인듯!
생선나라
인천 연수구 학나래로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