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서 은근 먹을거리로 디저트를 추천하는 글을 봤는데, 그중 하나가 릴리안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 중국은 마카오와 홍콩에 인접해 있어, 식문화가 상당히 비슷하다고 하던데, 그게 에그타르트에도 해당되는 모양. 릴리안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가 맛이 상당히 좋다고 하여 여행 끝무렵 방문하게 되었다. 난징동루에서 가장 가까운 릴리안베이커리는 신세계백화점 지하에 있음. 제일 많이 먹는 에그타르트는 6.8위안이니 1300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따뜻할때 먹으니 존맛. 파이지는 페이스트리가 파삭하니 결 살아있고, 안에 든 크림은 부드럽고, 적당히 달콤하니 맛있었다. 두가지 조합은 좋았지만, 기름기는 좀 있는 편. 포르투갈에서 먹었던 것과 매우 흡사한 맛이었다. 근데 나는 역시 연남동 코메아벨렘이 더 맛있는 것 같오 ㅎ.ㅎ 하지만 개당 2500원인걸 감안하면 나는 릴리안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체인점이지만 체인점의 맛이 아녀.. 치즈타르트는 페이스트리가 아닌 쿠키 파이지.치즈가 엄청 진해서 페이스트리였으면 느끼할것 같았다. 맛이 엄청 진해서 꾸덕할것 같은은데 막상 먹어보면 또 엄청 부드러움. 두개째가 힘들만도 한데, 넘나뤼 잘 먹었슴. 여행 루트에 지장이 없다면, 가는 길에 시간 내서 들를 만한 정도의 맛. 인민광장점은 뷰도 좋아보이니~ 추천합니당
莉莲蛋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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