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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비보시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는 센토사 섬으로 갈수 있는 MRT 승강장이 있는 쇼핑몰이라, 차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무조건 방문할수밖에 없는 곳이다. 마침 MRT 승강장이랑 같은 층에 있음 ㅋ.ㅋ 다시 돌아오는 길에 ‘간식으로 함 먹어봐?' 하고 방문했다. 비보시티에는 토스트박스 외에 야쿤카야토스트도 입점해 있다. 먹을거리, 놀거리가 엄청나게 많은 곳이라 하니,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식사 한끼하고 쇼핑도 하면서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토스트박스와 야쿤카야토스트와 가장큰 차이점은 카야토스트 외에 식사메뉴도 팔고 있다는 점. 그 맛도 좋다 한다. 락사 맛집이라고 함ㅋㅋㅋㅋ 토스트박스의 카야토스트는 빵이 하얗고, 야쿤에 비해서 좀 덜 누른 듯한 느낌. 그래서 바삭함은 덜하지만, 식빵이 갖고있는 촉촉함은 더 잘 느껴졌다. 부드럽기도 하고. 그리고 카야잼의 양이 훨씬더 많다 단짠단짠함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평소에 내가 자주 가는 카페의 카야토스트와 흡사한 맛. 투박한 야쿤보다는 좀 더 대중적인 느낌. 나처럼 자극적이고 달달이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오히려 토스트박스가 입에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기대없이 시킨 판단쉬폰도 만족. 입에 넣자마자 느껴지는 극강의 부드러움과 촉촉함, 그리고 판단잎 특유의 달큰한 향까지! 쉬폰케이크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어라, 나 판단 쉬폰 좋아하네....? 그때 찍은 판단쉬폰 단면 사진만 봐도 그때 느꼈던 퐁신퐁신함이 전해지는 것 같다.

Toast Box

1 HarbourFront Walk, B2-34 VivoCity, Singapore 098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