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처럼 느껴져 즐겨 먹는 육회 비빔밥. 다이어트 중에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 마지막으로 어복쟁반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재방문했다. 이번에는 1호점인 월드마크점. 트리플스트리스에 있는 깨비옥보다 분위기도 더 좋은 듯. 옆테이블에서 술한잔 하고 있는 일본인들이 있어 신기했다. 외국인들한테도 알려져 있는 맛집인가보다 싶어서 ㅋ.ㅋ 육회비빔밥과 깨비옥의 대표메뉴인 곰탕을 주문. 육회비빔밥은 각종 나물과 특제소스가 아주 잘 어우러져 감칠맛 최고. 근데 육회비빔밥에 비해서 곰탕은 너무 맑고 깨끗한 느낌이라 사이드로 나오는 고깃국 같은 느낌이었다. 고기와 내포가 알차게 들어가 있지만 조금 심심하게 느껴져서 다음에는 매운 양곰탕으로 먹어볼 예정. 조합이 아쉽긴 했지만, 역시나 깔끔하고 든든하게 먹기에는 깨비옥 만한 데가 없는 듯.

깨비옥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16 푸르지오월드마크 70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