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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후토마끼가 먹고 싶었던 날. 떠오르는 곳이 없어 검색하고 갔는데, 성에 안 차서 망고플레이트의 빈자리가 더 잘 느껴졌다. 후토마끼는 달걀과 참치, 연어, 새우튀김과 크림치즈가 들어있는데, 구성만 보면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비율이 완전 꽝이다. 한피스 먹으면서 생선이 이렇게 안 느껴진 후토마끼는 처음이었다. 새우튀김도 새우 대신에 튀김옷으로 부피 채운 느낌이고. 구색은 맞추려고 뭔가 시도한것 같기는 한데, 완성도가 너무 떨어지는 것이 후토마끼 만들기 싫어하는 사람이 만든 느낌. 이 엉성한 비주얼과 완성도는 다른 메뉴에서도 똑같았다. 문어샐러드는 진짜 너무 차가워서 이가 시릴 정도였음. 맛이 없으니 위에 올라간 보라색 꽃도 너무 구렸음. 꽃이 아깝다.. 메뉴판을 보니 오마카세도 있던데, 호기심으로 돈 버리기 전에 맛봐서 다행..

시월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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