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영업사원 일을 했던 동료의 추천으로 방문했던 개미집. 메뉴는 생소했던 뽈불고기.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 메뉴라 신기하기도 했고, 맛도 좋았다. 대구 살도 탱글탱글하니 꽉 차 있고, 짜장면에서 봤던 익숙한 비주얼의 매콤달콤한 양념과 아주 잘 어울렸다. 뽈불고기가 뭐야? 하며 의심반, 기대 반이었던 친구들도 맛있게 잘 먹었다. 시원한 맥주와 아주 잘 어울렸음 ㅋ.ㅋ 다만 같이 나오는 탕은 매운맛이 강해 맵찔이라면 바로 포기할 정도였음 ㄷㄷ 테이블링으로 대기가 가능한데, 오픈시간에 맞춰가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착석했다. 불친절한가? 싶었던 직원분도 살갑게 서빙해주시고, 계산하고 나올때는 농담까지 던지는걸 보니 무심하게 들리는 말투 때문에 생긴 오해였던 것 같다.
개미집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동문로53번길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