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건물에서 저녁 먹고 오랜만에 기노스코 방문! 못 본 사이에 확장에서 엄청 넓어졌다. 뽈레 평점도 높고 잘 나가나 봄. 하긴 근처에서 갸또 먹을수 있는데가 없음....! 평일 저녁에 갔더니 주말처럼 북적이지 않고 여유롭게 앉아 책읽으면서 디저트 먹기에 딱 좋았다. 거진 밥 안 먹고 온 사람처럼 아몬드크루아상, 휘낭시에, 카라멜 크런치 주문 ㅋㅋ 아몬드 크루아상은 비가 와서 좀 눅눅하긴 했는데, 그걸 감안해도 식감은 살아있어 좋았다. 다만 과하게 단 느낌. 휘낭시에는 버터를 쏟아부었는지 고소하고 촉촉하긴 했는데, 좀 덜 태워서 식감이 아쉬웠다. 카라멜 크런치도 생각했던 것보다 바닐라 + 카라멜의 조합도, 슈의 바삭함도 살아있어 좋았는데, 9천원이 좀 비싸게 느껴지는 맛. 오히려 크기를 키우고 가격을 좀 더 높이는게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었다. 전반적으로 한가지씩 아쉬움이 있지만 맛있게 먹었다. 평소에도 좋아하던 콜드브루랑도 잘 어울리고.
기노스코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203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 1층 B동 주유소 맞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