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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자
3.0
4개월

약속과 약속 사이. 시간이 남아 양재천 벤치에서 책을 읽었다. 독서타임에도 군것질 못 잃어~ 커피를 마실까 했는데 지나가는 길에 마침 발견한 도넛집. 외관이 인스타에서 인기있을 듯한 포토제닉한 비주얼.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도넛도 먹음직스러웠다. 기본 글레이즈드랑 라즈베리 도넛 주문. 크리스피도 좋아하는 싼마이 입맛이라 그런가? 퀸즈베리 도넛의 도우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 그냥 말 그대로 설탕옷 입은 밀가루. 덥고 습한 날씨 탓도 있겠지만 가성비까지 생각하면 나한테는 영 아니었음.

퀸즈베리 도넛하우스

서울 중구 다산로19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