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 콩국수 옛날에는 안 먹는 음식이었는데, 언젠가부터 그 고소하고 프레쉬한 맛에 빠져버렸다. 그래서 궁금했는데, 겨울에는 안 팔아서 작년에 허탕지고 이번 여름에 재도전! 완전 꾸덕하고 맛있음. 고소한 맛에 소금과 설탕으로 단짠단짠함을 더해줬더니 100만배는 훨씬 더 맛있어졌다. 흰콩물과 검은콩물의 맛이 미묘하게 다른데, 맛있는데? 둘이 다른데? 하면서 한번 두번 떠먹다 보니 금방 그릇이 비었다. 가격도 좋아서 더 만족스러웠던 곳.
유달콩물
전남 목포시 미항로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