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를 옮겨 어디를 갈까 하다가 돼지국밥에 쏘주하려고 수변돼지국밥을 찾았는데, 10시인데도 엄청난 웨이팅에 기겁하고 바로 포기해버렸다. 바로 앞에 똑같이 24시간 하는 돼지국밥집에 왔는데, 엄청 만족스러웠다. 특수부위인 가브리살과 항정살이 들어가는 가브리국밥과 항정국밥, 둘다 들어간 가항국밥이 있는 것이 큰 특징. 확실히 담백하고 쫄깃한 특수부위가 큼직하게 들어간 것이 맛깔난다. 토박이집의 대표메뉴이기도 함. 24시간을 푹 끓여서 우렸다는 육수는 진한 맛과 깔끔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다대기랑 소금 없이 새우젓과 청양고추, 후추로 내 취향껏 간을 해서 먹어주면, 소주가 쭉쭉 들어간다. 국밥에 먹으니까 취하지도 않아... 부드러운 항정 수육도 국밥만큼이나 만족스러웠다. 배가 부른데도 계속 들어가는 맛...
부산 토박이 돼지국밥
부산 수영구 광안로 6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