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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자
추천해요
5년

일산 맛집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 들른 곳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그냥 앞 골목에 대면 되는듯! 가게 외관은 상호명처럼 정말 소소ㅎㅎ 내부도 외관처럼 소소하다. 깔끔해서 좋음ㅋㅋ 테이블은 매우 적은 편 냉우동으로과 오므라이스를 골랐다. 그리고 욕심 나서 카츠산도도 시켜버림...ㅎ 우리 오기 전에 두 테이블이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우리는 거의 영업 시작 시간에 갔는데도....!) 사장님이 사전에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다. 에이 얼마나 기다리곘어~ 했는데 진짜 40분 기다렸음...ㅎ 웨이팅은 아니었지만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ㅋㅋ 정말 오랜만에 먹는 오므라이스는 너무너무 맛있어서 감동이 더 배가 됐다. 건더기도 정말 많고, 소스와 오믈렛 양이 딱 적당했음 ㅠㅠ 볶음밥 간도 딱 맞아 완전 맛있었다. 주방에 계신 사장님과 직원분까지 두분 다 아주머니셨는데, 어떻게 이렇게 딱 내 입맛을 저격했는지ㅠㅠㅠㅠㅠ 흐어어엉 퀄리티만 보면 만원 넘을것 같은데 말이다....ㅎ 40분 기다릴 가치가 충분히 있었음!!!!!!!!!!!!!!! 송도 에구구보다 20배는 맛있당 냉우동은 차가운 우동이라 그런지 면발 완전 쫄깃쫄깃하다. 면만 먹으면 처음에는 좀 싱거운가? 싶은데 육수랑 고명 같이 먹으면 딱 적당하다. 그런게 이것도 존맛 ㅠㅠ이 맛에 8000원 실화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맛집을 찾아서 너무 감격함.....ㅎ 또 칭찬을 해주고 싶은게 어묵, 유부, 새우, 튀긴 우동 등 고명 양 진짜 낭낭하다. 계속 육수랑 면이랑 같이 먹는데도 전혀 부족하지 않았음. 카츠산도도 솔직히 일본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었당. 가츠 산도의 맛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돈카츠일것 같은데, 하나도 안 퍽퍽하고 육즙 미쳐버렸다 진짜. 그리고 소스가 적지 않을까? 했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육즙 낭낭한 돈카츠, 부드러운 식빵, 단짠단짠한 소스 이 세가지 모두 어느것 하나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완벽한 조합을 이룬다. 덕분에 과식 했음 ㅠㅠㅠㅠ 돈주고도 이득본 기분ㅋㅋㅋ 대화동 주민분들 넘 부럽네여

소소식탁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803번길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