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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간 텐동이 궁금해 스페셜 텐동 주문...! 그리고 무리수...당분간은 쳐다도 안 볼 듯 하네요 ㅎㅎ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다른 지금까지 가본 곳 중에서 가장 재료가 다양하고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건 김, 고추, 새우. 탱글탱글한 새우가 튀김을 만나 업글한 느낌ㅋㅋㅋ 고추는 적당히 알싸한 매운맛이 와사비, 튀김과 잘 어울렸어요. 나머지는 평범했던 것 같고 아나고와 팽이버섯은 별루였습니다. 막판에 먹은 탓도 있겠지만...! 아나고는 안 그래도 기름진 생선인데 튀김을 잘못한건지 기름냄새도 많이 났고 느끼했어요. 팽이버섯이 들어간 텐동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얇은걸 크게 튀겨서 그런가 화려한 비주얼은 예뻤지만 느끼했어요...조금 남겼네요ㅠㅠ 아쉬운 점은 튀김이 푸짐해서 그런가 밥 양이 적게 들어갔어요. 뭐 밥과 소스는 리필 되지만 너무 바빠보여서 말 걸기도 죄송스럽고, 말하고 받기까지 너무 오래 걸려서 자꾸 흐름이 끊기더라구요. 소스는 상당히 짜서 밥 다 먹고 나오는데 너무 목이 말랐어요. 후기를 보니 밥도 복불복인것 같은데 제가 먹을 때는 나쁘지 않았어요! 다른 덮밥만큼 흔하게 팔지 않아서 가끔 먹는 텐동, 맛있게 먹었지만 쪼~~금 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 그래도갠적으로는 평점 2.7점 정도까지는 아닌것 같은데 안타깝네용

저스트 텐동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3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