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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기
추천해요
4년

화담숲 놀러갔다가 자녁 뭐 먹을까 고민하던 중 따뜻한 음식이 먹고싶어 급 결정한 후 들어간 곳이에요 ㅎㅎ 가장 먼저 맛이 없으면 돈을 받지 않겠단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맛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고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주문하는 샤브 정식. 미나리샤브+칼국수+볶음밥의 구성으로 든든합니다. 고기가 1인분에 70그램이라 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요! 미나리, 버섯과 함께 먹으니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미나리가 참 향긋하고 싱싱한데 직접 키우는 미나리라고 합니다~ 칼국수는 무려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자가제면. 사실 자가제면의 메리트는 크게 못 느끼겠지만! 맛있어요ㅠㅠㅠㅠㅠㅠㅜ 푹 익혀서 국물이 배어든 후에 먹으면 샤브샤브만큼이너 끝내줍니다. 샤브샤브의 사이드가 아니고 또 다른 메인 같은 맛이에요!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완벽합니다 ㅎㅎ 계란 옷을 입은 밥알 덕분에 더 탱글탱글하고 고소했어요! 끝물에는 살짝 느끼하기도 했지만, 매일매일 직접 만드는 겉절이와 함께 먹어주면 굿굿~~ 이 맛에, 이 양에, 이 가격이라니!!! 진짜 말도 안 되는 미친 가성비입니다. 이 정도의 "미친" 가성비는 간만에 보네요. 살인적인 요즘 물가에 단비같은 곳처럼 느껴졌어요 ㅎㅎ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73 1호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