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갔다가 잠깐 시간 때울 곳이 필요해서 들른 곳이에요. 케이크 시켰는데 시킨 케이크 하나같이 다 맛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ㅠㅠ 뭐 수요미식회 3대 커피로 소개된 곳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수요미식회에 대한 신뢰를 점점 더 잃어가는 것 같네요,,.,ㅎ 케이크의 퀄리티를 정하는 시트, 크림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어요. 음식은 남기지 않는 것이 미덕이지만 대식가이기도 한 제가 유일하게 못 먹는게 맛없는 음식인데, 여기서 간만에 케이크를 남겨버렸네요 ㅎ.ㅎ 호옥시나 해서 하나 더 시켜본 밀푀유가 가장 충격적이었어요. 페이스트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 바삭함이라고는 1도 안 느껴졌어요 ㅠ 괜히 욕심부렸네요 흑흑 백화점 내에서 파는거라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도 않고요. 카페 매장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백화점 통로에 테이블을 갖다둔 곳이라 시끄럽기만 해요. 맛알못 친구가 맛있다는 얘길 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카페벤 데려가서 케이크 사줬습니다 ㅋㅋㅋ 휴...케이크 먹을 일 있으면 조금 걸어서라도 다른 곳 가셨으면 좋겠어요ㅠㅠ 1년전쯤 방문한 곳인데 아직도 그 충격이 잊혀지지 않네요 ㅎㅎ
카페 드 마티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42 AK플라자 분당점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