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마니아 친구가 있는데, 주기적으로 단톡방에서 "고찜먹고싶다"라는 멘트가 올라와서 방문하는 곳입니다. 찜닭을 즐겨먹지는 않지만 항상 잘 먹는 편이라, 그때마다 따라가서 먹고 와요 ㅋㅋ 진하게 졸인 간장양념에 닭고기를 잘게 찢어, 당면, 치즈와 먹으면 환상 +_+ 짭쪼록하면서도 은근하게 느껴지는 매운맛이,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잘 먹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시험기간에 스트레스 받으면 생각나는 맛. 세명이서 나중에 밥까지 먹으면 딱 좋더라고요. 안동에서 먹었던 것보다 제 입맛에 더 잘 맞았어요. 항상 편차 없던 맛입니다. 인후에서 제일 자주 가는 곳. 내찜닭vs고찜으로 토론을 벌이곤 했는데, 전 일편단심 고찜입니다.
고수 찜닭
인천 미추홀구 경인남길30번길 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