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가까운 곳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 왜인지 모르게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나왔던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맛집을 아닐것 같다는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던 곳. 이유는 진짜 모르겠어요...ㅎ 잠시나마 이렇게 생각했던 것이 죄송할 정도로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동생이랑 먹물 리조또 먹고 둘다 "아, 나 먹물 좋아하네.."라고 말했던 기억이 ㅋㅋ 먹물로 만든 메뉴들은 그 특유의 바다 냄새와 맛 말고는 크게 기억에 남는 음식이 없는 것같아 고민하다 시켰는데, 고소하고 짭짤한 것이, 처음으로 먹물의 매력을 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던 피자. 도우 위에 올라간 치즈도, 방토도, 바질페스토도, 뭐하나 싱싱하지 않은 것이 없었어요. 무엇보다도 진짜 화덕으로 구운 피자 도우는 불향 가득하고 쫄깃한 것이 절로 이탈리아가 떠오르던 맛~~~ 또 오고 싶은 곳입니다!! +발렛주차도 가능해서 가족끼리 식사하러 오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다 피타
서울 서초구 효령로 202 서초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