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뭐라고 해야 할까요?! 커피코스? ㅎ.ㅎ 커피를 주문하면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저 느낌 나는 커피와 입가심을 할수 있는 커피를 같이 주시네요. 사실 앞뒤로 이 두 커피를 마시면서 굳이 이렇게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커피를 이렇게 마시는건 처음이기도 하고, 주문했던 메인 커피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결국은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깔끔하면서도 청량감 있는 것이 참 상쾌했습니다. 진짜로 입가심하기에 제격인 곳이지만, 세잔 연속으로 마시려니 식후라서 좀 힘들었어요. 요즘 핫한 카페들과는 거리가 먼 분위기였습니다. 강남역에서 이런 곳을 보게 될 줄이야 ㅎㅎ 뭔가 위치도 건물들 뒷편으로 들어가야 하고...! 이 카페만이 갖고 있는 개성이 세련되었다기보다는 친근하고 편하게 느껴졌어요.
꽃을 피우고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18길 80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