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육회비빔밥 전문점! 이지만 육회는 품절이라 익힌비빔밥? 먹었어요! 육회비빔밥을 먹으러 왔는데 굳이 익힌 비빔밥을 시켜야 하는게 좀 비호감이긴 헀는데, 막상 먹어보니 맛있더라고요 ㅋㅋ 밑반찬도 은근 알차서 (은근입니다. 완전 아닙니다! 다른 전라도 한정식짐의 수준을 기대하고 오시면 안되어요!) 9000원 정도면 나름 가성비도 좋고요! 돌솥비빔밥이랑 유사한 맛인데, 돌솥이 아니라 눌은밥이 없고, 계란프라이 대신에 날계란이 올라간다는 점! 노른자 톡 터트려서 참기름, 김가루랑 같이 비벼먹으면 얼마나 촉촉하고 고소한지! ㅎㅎ 양도 많아 배불렀어요! 그런데 간이 좀 센 편이에요! 제가 평소에 짜게 먹는 편이라서 간에 무딘 편인데도 여긴 제가 느끼기에도 강하더라고요. 익비 먹고 짜서 갈증이 나 미역국을 먹었는데, 갈증이 더 심해지는 현상이....! ㅋㅋㅋㅋ 덕분에 물 엄청 들이켰습니다. 그래서 더 배가 불렀던 걸수도...! ㅇㅂㅇ + 담양 도착해서 엄청 배고픈 상태로 먹느라 몰랐는데, 인테리어가 독특하더라고요. 자개로 멋스럽게 꾸민 문이 사방에 걸려있어요! 뭔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 담양에 온게 실감이 났던 순간이라고나 할까요 ㅋ.ㅋ + 약간의 웨이팅 있었음!
고서회관
전남 담양군 고서면 원등1길 16-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