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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자
추천해요
4년

아 역시 코시국에 해외여행 못가서 아쉬운 맘 달래기에 세계음식먹기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이색적이고 이국적인 세계 음식을 현지만큼 맛있게 먹을수 있는 곳도 참 많고요 ㅎㅎ 현지 맛과 그렇지 못한 가격.....ㅋ 마재와 고기큐브 뚝배기, 피스타치오 케밥 주문. 터키음식은 독일에서 술 잔뜩 마시고 집 가는길에 사먹었던 도너케밥이랑 투어에서 먹었던 노맛 급식이 다였던 터라 왜 세계3대 음식으로 꼽치는지 몰랐는데, 먹고 나니 조금은 알겠더라고요! 역사적, 지리적인 배경이 가장 크겠지만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중해와 동유럽 음식의 장점을 고루 흡수한 것 같은 느낌?! 다양한 재료와 요리방법, 향신료를 사용해서 풍미를 한껏 끌어올렸달까,,,?! 그 특징은 기본으로 나오는 병아리콩스프에서부터 느껴졌어요. 생긴건 딱 경양식 돈까스집에서 나오는 인스턴트 스프인데, 한입 떠먹으면 고작 한숟갈 정도의 양인데도 온갖 맛이 납니다. 코를 톡 쏘는 향신료 냄새 ㅎ.ㅎ 맛은 더 강하면서 묽은 후무스의 스프버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메제는 에피타이저에 해당하는 요리라고 해요. 보통 메제라고 부르는 듯. (고깃집에서 당근이나 오이 고추장에 찍어먹는 느낌) 후무스 외에 같이 나온 두가지가 뭐지 기억이 안 나서 이진쓰님 리뷰를 봤는데, 요거트와 라구였네요 ㅎ.ㅎ 터키요리를 검색해보니 아마도 칠리를 이용해 만든 매콤한 소스인 아칠리 에즈메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맞는지 아닌지 알려주실 터키요리잘알 구함~) 세가지 다 시큼한 맛이 주를 이뤘던 것 같고요. 조금씩 맛이 다르긴 한데, 앞서 말했던 공통적인 시큼한 맛과 비슷한 식감(비지식감) 이라 맛있긴 했지만 금방 질렸던 것 같아요ㅜ.ㅜ 이 느낌은 후무스 먹을때마다 느꼈던 걸 보면 취향탓이 큰듯합니다) 건더기 피료..... 고기큐브 뚝배기는 새로운 맛은 아니었고, 아 이걸 어디서 먹어봤나 싶었는데, 옛날에 엄마가 케첩 넣고 만들어준 찹스테이크 느낌도 나고 (시큼한 맛 때문인듯) 최근에 먹었던 우즈벡 음식이랑도 비슷하고, 카자흐스탄에서 먹었던 소고기 요리랑도 비슷하고, 독일에서 먹었던 아메리칸 차이니즈 너낌의 중국음식이랑도 비슷한 것 같고... 아시아~중동~북아프리카까지 걸쳐서 전반적으로 볼수 있는 흔한 레시피이지 않을까 싶어요. 익숙하면서도 향신료에서 느껴지는 풍미는 또 새로운것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피스타치오케밥. 케밥은 뭔가 어딜 가나 비슷한듯?! 특히나 치즈가 올라가면 ㅋㅋ 인도커리집에서 시켜먹었던 양고기케밥과 싱크로율 200% 요리에서 재료(양고기와 치즈)의 비중이 큰 음식이라 그런 것 같네요. 양고기와 치즈의 강한 맛과 향 때문에 피스타치오는 좀 가려진 느낌. 그래도 기름진 견과류가 주는 고소함과 특유의 식감 때문에 또 없으면 없는대로 아쉬울 것 같습니다. 역시 터키 음식 존맛~~ 리뷰 쓰니까 또 가고 싶네요. +알파샤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날개라는 뜻을 가진 터키어라고 합니다. 뭔가 매가 있는 나라는 상호로 날개를 쓰는 곳이 꼭 있는 듯. +직원분 무지 친절하심. 스프 너무 잘 먹으니까 먼저 더 주냐고 물어보셨어요 ㅎㅎ +만석이었던 적이 있다고 들어서 미리 예약하려고 했는데, 그냥 오면 자리 충분하다고 해서 갔더니 진짜 여유로웠어요. 라마단 기간 잘못 겹치는 경우 뺴고는 널널할듯. + 아, 그래도 독일 교환학생 시절에 거의 매주 먹었던 도너 케밥이 가장 맛있고 가성비가 좋았었던 것 같아요!

알파샤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160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 파크게이트 C동 1층 C동 16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