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맛집 알리미 - 인천 남동구 논현동 멜팅룸 그 전부터 궁금했던 멜팅룸. 회사 점심시간에 당근마켓 하러 갔다가 근처라 호다닥 먹고 왔어요. 근데 완전 어리석은 생각... 수제버거를,,, 그것도 세트를 그 시간 안에 먹으려 하다니...! 버거도 무척 크고 세트에 포함된 감튀 양도 많고, 게다가 여기에 빵도 포함되어 있어서 거의 다 남기고 왔네요ㅠㅠ 멜팅룸 가실 분들은 앞뒤로 스케줄 없을때 여유있게 식사하는 것을 추천! 아쉬운 기억이었지만, 버거만큼은 정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도톰한 패티는 육즙 팡팡 터지고, 번도 참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치즈...치즈러버들은 듣기만 해도 침을 삼킬것 같은 수식어네요 ㅎ.ㅎ 멜팅버거라는 이름이 참 잘 어울려요! 맛은 있다만 "버거는 자고로 두손으로 잡고 먹어야 한다! "라는 신조를 갖고 있는 제가 먹기에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들어올리기만 해도 치즈 줄줄.. 한입먹으면 또 줄줄...ㅎ 그리고 안 그래도 기름기 많은 패티와 함께 먹으려니 (게다가 빠르게) 중간에 조금 물리더라고요. 두명 이상이 와서 쉐어하는게 좋을듯 ㅋ.ㅋ 버거 말고도 다른 메뉴 역시 맛있다고 하니 친구 끌고 재방문 해야겠어요~~

멜팅룸

인천 남동구 은봉로312번길 29-16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