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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기

추천해요

2년

밋업으로 다녀왔습니다! 맛있게 먹었던 중청루와 같은 건물에 있고,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진허우는 가게도 좀 더 작고, 메뉴 수도 더 적어요. 진허우가 캐주얼하게 친구들이랑 밥 먹으러 오기 좋은 곳이라면 중청루는 가족끼리 외식하러 가기 좋은 곳이랄까...! 우리는 셋이서 5개 주문! 마라전골, 볶음밥, 초우면, 샤오마이, 시리얼새우 주문! 약간 1인1메뉴에 쉐어할 메인 한가지, 사이드 한가지 이렇게 시킨 느낌인데,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양 적은 분들이라면 여기서 샤오마이랑 볶음밥 빼고 3개만 시켜도 충분할듯! 이 세가지 조합 추천합니다 ㅎ.ㅎ 마라전골은 평소에 먹던 마라탕이나 마라훠궈랑은 또 다른 맛이었어요. 국물도 되게 진하고 얼얼함과 매운맛도 둘중 하나 어느것도 과하게 나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같이 시킨 볶음밥은 사실 특징이랄게 없는 평범한 볶음밥인데, 마라전골에 말아먹으니 대존맛☆ 마라야~ 미안해~ 나도 어쩔수없는 한국인인가봐~ 국밥본능ㅋㅋㅋ 초우면은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눅눅하거나 기름지지는 않아서 좋았어요. 큼지막한 새우랑 고소한 달걀이랑 같이 먹으면 또 대존맛☆ 다만 이에 닿자마자 툭툭 끊어지는 것이 좀 아쉬웠어요. 좀더 단단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시리얼새우는 많이 안 먹어봐서 지난번에 더마칸에서 먹었던 것과 비교하면서 먹었어요. 진허우 시리얼새우는 가루가 좀 더 작고 달콤했어요. 취향은 더마칸 것에 더 가까웠지만 여기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귀리가 들어가서 씹히는 식감과 고소함이 좋았어요. 진짜 콘푸러스트처럼 바삭하고 달달해서 계속 퍼먹었네요 ㅋㅋ 샤오마이는 상상했던 그 맛있는 맛. 새우 탱글탱글하고 촉촉했어요. 수요일 저녁에 갔는데 웨이팅 없이 여유롭게 먹었습니다. 송도에서 메뉴 못 정했을때 가볍게 가기에도 좋을 듯 하네요ㅎ.ㅎ

진허우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7 아트포레 2층 C-220, 22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