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에서 방문했던 음식점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 와인과 맥주를 파는 브런치바에요. 근데 메뉴를 보면 오히려 이탈리안에 가까운듯?! 무튼 독특해요. 와인바라고 하기에도, 이탈리안 식당이라고 하기에도, 브런치카페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아마도 그래서 브런치바라는 이름을 붙이신게 아닐까 싶어요. 트러플쉬림프파스타랑 마르게리따피자 주문 ㅎ.ㅎ 트러플쉬림프파스타는 할라피뇨와 마늘이 엄청 들어갔는지, 매콤함과 알싸함이 생각보다 강해서 놀랐는데, 이게 또 잘 어울렸어요 ㅎㅎ 고추기름과 마늘기름 때문에 먹으면서 이거 뭔가 익숙한 맛인데?! 싶었는데 이진쓰님이 말한 깐풍이향 그자체 ㄴㅇㄱ 파스타에서 깐풍기를 느낄 줄이야 ㅋ.ㅋ 재밌었어요. 와인과 맥주 다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피자도 특이했어요. 분경 마르게리타 피자인데, 도우도, 맛도 이탈리안은 아닌것 같은 느낌...ㅎ 미국피자랑 이탈리아피자 그 중간정도라고 보면 될까요..위에 올라간 치즈랑 올리브오일도 엄청 많았어요. 이거슨 마치 SNS상에서 회자되는 치즈토핑 많이를 떠올리게 하는 그런 맛과 비주얼...투머치 플레이버 좋아하는 저한테 딱이었어요 ㅋㅋ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닌데, 구월동 선택지에서 가장 괜찮은 곳 같아서 어디갈지 고민일때 갈것 같아요. 근데 또 장소가 협소하고 회전율은 좋지 않은 편이라 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는 것 같네용
빌라인아파트
인천 남동구 문화서로46번길 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