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문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 탓에, 요리도 맛보고 싶어 가족들 데리고 방문!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 지난번에 시켰던것과 겹치지 않게 유산슬, 칠리새우, 짬뽕, xo볶음밥, 유린기를 주문했어요. 구름 유산슬은 머랭으로 만든 구름은 없지만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었어요. 가족들 다 맛있게 먹더라고요. 여긴 새우메뉴가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칠리새우를 시킨건데, 먹어보니 왜 그렇게 말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일단 튀김옷이 너무 두껍지 않고, 소스도 부먹처럼 흥건하지 않아서 튀김의 바삭함이 더 잘 느껴지더라고요. 새우도 큼지막하니 튀김옷때문에 탱글탱글한 식감도 더 잘 느껴지고요 ㅎㅎ 평소에 먹던 깐쇼새우보다는 소스가 적어서 그런지 간도 좀 더 슴슴한 느낌!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저보다 간을 세게 해서 드시는 아부지 입맛에는 안 맞았나봅니다. 이 부분에서 호불호 많이 갈릴것 같아요. 저도 맛있게 먹긴 했지만 토마토소스 잔뜩 넣어 버무린 상하이식이 더 제 취향이네요. 평생을 먹어왔던 것이 자연스럽게 취향이 되었나봐요! 칠리새우보다 맛있게 먹은 유린기! 대체적으로 여기 튀김옷을 다 얇게 해서 튀기나봐요! 유린기도 그렇습니다. 새콤달콤한 소스와 어우러져 느끼함 1도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짬봉은 뭐 중청루만의 특별한 재료나 요리법이 있는건 아닌것 같은데, 양이 특별해요! 진짜 홍합이나 오징어 등등 모든 재료가 다 엄청 많이 들어갔어요. 덕분에 감칠맛 업업 ㅋㅋ 볶음밥도 맛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 매콤한 xo소스와 고소한 불맛이 진짜 찰떡입니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뭔가 했는데, 찹쌀누룽지가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모든 메뉴가 다 맛있네요 진짜.. 리뷰를 쓰는 이 시점에 벌써 세번째 방문도 완료했는데 역시나 맛있어서 계획은 중청루 도장깨기로 변경!! ㅎㅎ
중청루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7 아트포레 2층 209-2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