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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구 파이한모금. 여전히 에그파이(에트타르트와 똑같다고 하심)와 피칸파이, 시나몬 파이 등을 팔고 이 외에도 까눌레, 크로아상 잠봉뵈르 등등 다양하게 팔고 있습니다. 좀 늦은시간에 갔더니 원래 사려던 건 많이 빠져있었어요ㅠㅠ 각각 빵 나오는 시간 정해져있으니 맞춰서 가면 될듯. 파이한모금이었으니까 파이를 꼭 하나는 먹어야 할것 같아서 에그파이 하나, 요즘 빠져있는 잠봉뵈르, 까눌레 두가지를 샀어요. 에그파이는 패스튜리 결도 살아있어서 겉바속촉하고, 안에 든 크림도 보드랍고 달달하니 맛있었는데, 비율이 문제인건지 너무 느끼했어요. 투머치 버터...?! 투머치 패스츄리??! 같은 느낌. 까눌레는 너무 태우신건지 탄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먹다가 윽 하게 되더라고요 ㅠㅠ 플레인보다는 얼그레이까눌레가 단맛이 강한 크림에 탄맛이 가려져서 더 괜찮았습니다. 잠봉뵈르는 담백한 잠봉이 아니라 베이컨 같았고요, 소스가 뭔진 모르겠는데 너무 달아서 잠봉뵈르의 매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세가지 다 평소에 좋아하는 것들이라 기대하고 먹었는데, 다 아쉬웠어요ㅠㅠ 재방문의사 X

빵 한모금

대전 동구 백룡로5번길 5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