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출신 스테이크하우스, 텍사스로드하우스. 국내에 매장이 몇 없는데 그중 하나가 송도에 있길래 가족끼리 다녀왔습니다. 텍사스식은 생소하기도 했고, 궁금하기도 했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한걸까요? 스테이크를 시키면 나오는 사이드를 포함한 모든 메뉴들이 맛이 없는건 아닌데 스테이크에서 느끼는 아쉬움을 채워주지 못한 것 같아요. 다른 재료와 소스, 양념이 맛과 향을 좀 더 다채롭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는데, 시큼한 맛이 너무 지배적이었던 것 같아요. 확실히 평소에 먹었던 스테이크보다 훨씬 저렴하게 먹었네요. 대식가 네명이 배부르게 먹고 20만원이 안 나왔으니...! 하지만 음식이 아쉬워서 또 갈지는 모르겠네요. 차라리 돈 더 내고 아웃백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초딩입맛 우리 아빠는 옆에서 자꾸 스프랑 파스타 찾는데, 사실 나도 내색은 안 했지만 생각났음....ㅎ 취향을 많이 타는 곳인것 같아요! 전 한번으로 만족쓰.
텍사스 로드하우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대로 123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