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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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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촘촘한 밀도의 식빵...그게 뭔데...? 버터가 많이 들어간 결이 살아있는 페이스트리류나 아예 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담백한 사워도우나 치아바타같은 빵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왜인지 식빵을 잘 안 사먹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먹었을때 느껴지는 보들보들하고 촉촉한 식감과 버터향이 좋아서 싫어하는건 아니라 타쿠미야도 큰 이견 없이 사먹었습니다. 한입 먹자마자 느껴지는 밀가루 맛과 냄새, 식감은 그냥 반죽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검색해보니 타쿠미야는 촘촘한 밀도로 식빵 본연의 식감을, 높은 수분함량으로 맛의 풍미를 극대화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 이게 식빵 본연의 맛과 풍미, 식감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더운 날씨가 문제였던 걸까요? 분명 망고의 다른 리뷰들은 칭찬일색인데 말이에요 ㅠㅠ 이렇게 다시한번 식빵과의 거리가 멀어졌네요....ㅠ

타쿠미야

서울 마포구 백범로 152 공덕파크자이 102동 1층 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