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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카페로 많이들 찾아오시는 것 같아요. 확실히 통창이라 탁 트인 느낌이 좋았습니다.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 다들 창가에 앉아계시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테이블 간격도 꽤 있고 해서 편하게 빵커피했어요. 빵은 마늘빵에서부터 크로아상같은 패스츄리, 스콘, 소금빵, 케이크 등등 다양하게 팔고 있었어요. 이런데에서 먹으면 맛없던데..싶어서 걱정했는데 의외로 맛있었던 크로아상. 제가 크로아상귀신이라 그런 걸수도요 ㅋㅋ 스콘은 맛없어서 한입먹고 말았어요. 반죽을 어떻게 한건지 스콘의 파삭함도 안 느껴지고 떡같았어요ㅠ 그냥 반죽 씹는 느낌. 소금빵도 너무 버터 범벅이라 별로였네요. 커피도....ㅎ 분명 뷰도 좋고, 커피맛도 좋고, 빵맛도 좋은 그런 카페가 있을 것 같긴 한데, 강릉 처음 가봐서 정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기대 안 하고 간 거라 나름 괜춘했습니다. 그래도 재방문은 안 할듯 ㅎㅎ 써치해서 다른 곳은 카페 찾아갈 것 같아요.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14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