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맛집으로 유명한 짱구네! 저는 인천공항 바로 앞에 있는 분점이 아닌, 시내에 있는 본점으로 다녀왔어요! 주변에 괜찮은 카페도 참 많아서 인천공항에 볼 일이 있어서 밥 먹는게 아니라면 본점도 좋은 선택지가 될듯 합니다! 드라이브 와서 짱구네에서 낙전 먹고 디저트 싸악 먹으러 가면 완전 꿀 ㅎ.ㅎ 일요일 한시반쯤 갔더니 아직 바쁜 시간이었는데, 웨이팅은 없었어요. 다만 입구 자리라 좀 추웠네요ㅠㅠ 하지만 전골 먹다 보니 더워져서 다시 문 열기는 했슴다. 메뉴는 빨간거(전골) 하얀거(연포탕) 두개 있는데, 낙지는 아묻따 빨간거 아니겠습니까? 먹어보니 왜 다들 짱구네 짱구네 하는지 알겠네요. 일단 전골은 엄청 빨개서 매울 줄 알았는데, 딱 맛있게 매웠어요ㅠㅠ 국물 자작하게 끓인다음에 밥 한숟갈 퍼서 낙지에 삼겹살, 팽이버섯, 부추 올리고 먹으면 환상입니다. 낙지도, 삼겹살도, 채소 모두 양 좋았어요. 그리고 여기서는 칼사리랑 볶음밥 안 먹으면 손해에요ㅠㅠ 팽이버섯이랑 부추를 잘게 썰어 참깨, 참기름과 함께 넣어주는데, 빨간 국물의 감칠맛과 고소함의 조합이 미쳤더라고요. 먹성 좋은 여자 셋이서 이렇게 빨간거두개, 칼사리하나, 볶음밥둘, 공기밥 하나 이렇게 시키니 배불리 먹었어요 ㅎㅎ 인원대로 메인메뉴 시키면 큰일날 듯 하네요! 돼지고기 추가할까 했는데, 충분히 들어있어 안 시켜도 됐어요 ㅎ.ㅎ 왜 다들 짱구네 짱구네 하는지 알겠다!
빨간거 짱구네
인천 중구 햇내로안길 18-7 1층